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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6차협상서 반덤핑. 의약품 등 윤곽
6차 협상에서는 5차 협상의 핵심쟁점이었던 반덤핑과 의약품 등의 윤곽이 그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농산물과 섬유는 양측이 사활을 걸고 지켜 내겠다는 입장이어서 여전히 격돌이 예상됩니다.

유진향 기자>

한미 FTA 6차 협상이 해를 넘겨 내년 1월 15일 한국에서 개최됩니다.

미국이 반덤핑 절차 개선을 요구하는 우리측의 주장을 어느 정도 수용하느냐가 협상의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반덤핑에 대한 미국의 양보 수준에 맞춰 우리측은 자동차와 의약품에 대한 양보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미국은 이를 기준으로 한국산 자동차의 관세 인하폭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른바 핵심 쟁점 분야에서 주고받기식 빅딜이 처음으로 이뤄지는 셈입니다.

6차 협상에서는 농산물과 섬유 분야가 최대의 격전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섬유의 경우 5차 때부터 협상 대표가 차관보로 격상돼 기본틀을 마련한 상태입니다.

쇠고기 등 농산물은 우리측의 수정양허안이 협상에서 제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은 쌀 문제를 들고 나오면서 쇠고기가 안될 경우 한미FTA의 비준이 어렵다며 우리 협상단을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농산물은 우리의 가장 민감 품목이고 섬유는 미국의 가장 민감한 품목이라는 점에서 주고받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협상에 앞서 두나라 수석대표의 접촉이 활발히 이뤄지고 고위급 관료간의 접촉도 시도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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