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올들어 9월까지 내국인 572명이 에이즈에 새로 감염된 것으로 보고돼 하루 평균 2.1명 꼴로 에이즈 감염인이 발견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남자는 527명, 여자는 45명입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06명에 비해 13% 증가한 수치입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76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40대 138명, 20대 112명(19.6%) 등이었습니다.
하지만 60세 이상의 경우도 56명이나 되는 등 연령층에서 신규 에이즈 감염인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질병관리본부는 경고했습니다.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가 밝혀진 경우는 모두 366명이었으며, 모두 성접촉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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