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부동산 시장 안정화방안이 발표됐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동안 부진했던 주택공급의 물꼬가 트이게 됐습니다.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주택가격이 계속 올라갈 지에 대해 냉정하게 생각해야 하고, 공급 확대와 분양가 인하 등의 정책이 꾸준히 지속되면 가격이 달라 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영일 기자>
현재 조성중인 김포와 파주 광교와 양주 송파와 검단 등 2기신도시의 공급물량이 크게 늘어납니다.
이처럼 용적률과 개발밀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들지역에 공급되는 주택물량이 4만 3천가구가 늘어납니다.
이와함께 남양주 별내지구 등 28개 지구에 건설될 국민임대주택도 4만6천가구가 추가로 공급됩니다.
민간분야의 공급도 늘어납니다.
재건축과 재개발 다세대 주택 등을 모두 포함해 총 77만3천가구가 공급됩니다.
정부는 특히 택지공급가격 인하와 용적률 조정 그리고 기반시설비용 분담 등을 통해 분양가를 25%까지 낮춘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 같은 조치를 통해 공공택지 내 주택공급을 당초 계획보가 12만 5천가구 늘리는 등 2010년까지 총 164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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