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2012년 세계박람회를 반드시 여수에 유치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여수 세계 박람회의 유치가 동서 화합과 국민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동원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적극 지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는 2012년 세계박람회를 여수에서 유치할 수 있도록, 유치위원회를 비롯한 민.관이 합심해 총력을 기울여 줄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유치에 성공하기 위해 분석과 정확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02년 박람회 유치 실패 이유를 분석하고 그것을 토대로 어떻게 역할분담을 할 것인지 계획서를 명확히 짜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세계박람회기구 의장과 사무총장, 회원국 대표들에게 보내는 `유치 지지요청 서한문`에 서명하고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여수 세계 박람회는 지역 차원의 발전을 넘어 국가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거대한 국가 프로젝트라고 강조했습니다.
단순히 경제적 효과 뿐만 아니라 동서화합과 국민들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을 중요한 계기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다음주 수요일에 마감되는 2012세계박람회 유치신청에는 현재까지 모로코와 폴란드가 우리나라와 유치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12월중에 최종 개최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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