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중인 알제리의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알제리의 경제 발전을 위한 우리 기업의 진출에 알제리 정부가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강동원 기자>
우리나라와 알제리간 경제협력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방한중인 테마르 알제리 민영화투자부장관을 접견하고 지난 3월 알제리 방문 이후 양국간 협력관계가 활성화되고 있는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알제리 정부의 적극적인 외국인 투자 유치 정책 추진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알제리 경제개혁 프로젝트에 한국기업 참여가 확대되도록 알제리 정부가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줄것을 당부했습니다.
테마르 장관은 이에 대해 알제리가 경제개발계획 추진하면서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하기를 기대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알제리경제사절단 방한은 정상의 방문이 아님에도 장관을 단장으로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방한한 것으로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가하고 1,000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알제리 경제 개발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진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지난 3월 노대통령의 알제리 방문 이후 한-알제리 경제협력 TF를 결성하고 민관합동조사단을 알제리에 파견해 자원.에너지등 6개 분야 41개 협력 사업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우리의 경제 발전 경험을 배우려는 알제리는 성장잠재력이 큰 자원부국으로 앞으로 우리나라가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진출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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