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시도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 가정학습이 EBS 교육방송과 만나 내용이 한층 더 풍부해집니다.
이를 통해 지역이나 계층간 교육 격차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명연 기자>
서울시 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 가정학습 사이트인 꿀맛 닷컴.
학원에 못지 않은 풍부한 학습 콘텐츠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문답형 기능을 갖춰 학생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처럼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사이버 가정학습 사이트는 전국적으로 모두 16개가 있습니다.
지난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집이나 학교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지역과 계층간 교육격차해소라는 본래의 목적에는 부합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에 따라 사이버 가정학습이 더욱 활성화 되고 교육격차도 해소할 수 있도록 EBS 동영상 자료와 연계하기로 했습니다.
1단계로 우선 이달말부터 16개 시도 교육청 사이버가정학습 사이트에 배너 형태로 EBS 자료를 연결시키고 내년 3월부터는 교과목별로 세분화해 서비스할 예정입니다.
특히, 상위 수준의 학생들이 참여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위권 학생을 대상으로 심화형 학습 콘텐츠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부터 학생수 100명 이하의 2500여개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와 저소득층 학생을 중점 서비스 대상으로 지정해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이 외에도 화상 상담시스템을 도입해 사이버교사와 학생이 얼굴을 보면서 학습지도와 상담을 해 학습지도 효과를 높일 방침입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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