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트라, 즉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투자유치 보고회가 열렸습니다.
노 대통령은 한국은 투자하기에 안전한 나라라며 투자 유치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투자는 안전하다고 역설했습니다.
북한이 비록 핵실험을 했지만 남북간의 군사 균형은 깨지지 않았고 균형을 유지할 충분한 힘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리적으로나 문화적인 접근성에 있어서도 중국.일본과 통할 수 있어 동북아의 물류허브가 반드시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FTA에 대한 강력한 의지도 나타냈습니다.
임기안에 EU와 FTA 체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고 중국과도 보다 더 진전된 단계로 나아가, 내년 중에 FTA 협상을 개시하거나 적절한 시기에 협상을 개시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충분한 연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한편 한국의 노사관계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몇몇 대기업이 중심이 된 노동조합은 법 이상의 특별한 권리를 가지고 있지만 이것이 실제로 중견기업에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이 이 점에 대해 심리적으로 강하게 의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끝으로 아직까지 한국에 대한 외국인의 투자는 낮은 수준이라며 많은 투자를 위해 최선을 다해서 성공하도록 뒷받침을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