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단기적으로 국내 경기의 하방 위험이 높아졌지만 중장기적으로는 5% 부근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11월2일 오후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증권선물거래소 상장기업 엑스포`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 총재는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평균 5.1%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한국 경제의 발전 단계에 비춰 낮은 수준이 아니며, 중장기적 관점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