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 실험 이후 현재까지 남한 지역의 방사능 오염은 없으며 동해 북부지역 대기지역에서 방사성 제논이 미량 검출됐지만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학기술부는 31일 전국 38개소의 환경방사선감시망과 이동 감시차량과 추가 설치된 2곳의 방사선 감시기를 통해 측정한 결과, 전국의 방사선 준위는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과기부는 또 대기 부유진을 비롯해 빗물과 지하수에 대해 전국 12개 지방 측정소에서 정밀 핵종 분석을 실시했으나 지르코늄, 루테늄, 세슘 등 인공방사성 핵종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