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안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 결의에서 요구하는 의무사항을 충실히 준수할 것`이라며 한반도 비핵화원칙에 따라 북핵 폐기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안보위험과 경제불안이 증폭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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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안과 관련해 청와대가 포용정책은 이미 조정중에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실제로 미사일 발사 후 쌀과 비료 지원을 중단했으며, 개성공단 추가 분양도 유보됐고 이 자체가 우리가 할 수 있는 강력한 제재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 윤태영 대변인은 유엔 대북 제재결의안에 대한 입장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고 유엔 안보리의 제재 결의안을 충실히 준수할 것이라며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원칙에 따라 북핵 폐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의 기본입장이라며 북한의 핵개발은 불법적인 행위이고 국제 비확산원칙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또 북핵불용의 원칙에 따라 북한을 대화에 나오도록 하고, 종국적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유엔 안보리의 결의안 사항을 충실히 준수할 것이며 안보위협과 경제불안이 증폭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윤대변인은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북 포용정책은 핵실험에 따른 상황변화에 따라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며 이미 조정중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북핵미사일 발사이후 쌀, 비료 지원을 중단했고, 개성공단 추가분양도 유보된 상황이라며 이 자체가 우리가 할 수 있는 강력한 제재 중에 하나라는 입장입니다.
청와대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 7월 북한 미사일발사 이후 지원을 잠정 중단했던 대북정책을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