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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내강형 리더십으로 `지구촌 재상` 발돋움

출발! 국정투데이

외유내강형 리더십으로 `지구촌 재상` 발돋움

등록일 : 2006.10.10

반기문 장관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유엔 사무총장 지명자가 된 것은 그간 반 장관이 보여준 부드러운 지도력과 성실함이 바탕이 됐다는 평갑니다.

기자>

반기문 장관의 외교관의 꿈은 충주고등학교 재학시절 케네디 당시 미국 대통령을 만나면서 시작됐습니다.

영어 경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해 한국 대표로 선발됐던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 1970년 외무고시에 합격하면서 어린 시절의 꿈에 성큼 다가서게 됩니다.

그 후 반 장관은 외교부 차관과 유엔대사, 청와대 외교보자관 등의 요직을 거친 뒤 지난 2004년 1월 외교통상부 장관으로 임명됐습니다.

지난 97년 황장엽 북한 노동당 비서의 망명 때 밀사로 활약하며 망명 성사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이처럼 화려한 이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는 성실함과 함께 반 장관 특유의 `부드러운 지도력` 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이 주변의 한결같은 평갑니다.

업무상 충돌이 있을 때 얼굴을 붉히지 않으면서도 원칙을 고수하고 실리를 챙기는 외유내강형 조정능력이 그를 유엔 사무총장으로 이끈 원동력이라는 것입니다.

단단함과 유연함을 동시에 지닌 대나무 같은 리더십의 소유자로 평가받는 반 장관.

`지구촌의 재상`으로 불리는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북핵 문제 해결은 물론 세계 평화와 인류 번영을 위해 그가 보여줄 조정과 화합의 리더십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