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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2030년까지 결핵 완전퇴치 계획
아직도 해마다 많은 수의 결핵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결핵 퇴치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결핵을 완전히 퇴치한다는 계획입니다.

Q> 결핵은 후진국형 질병으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의 결핵환자는 어느 정돈가요?

A> 지난 50년 동안 정부가 적극적으로 결핵 퇴치에 나선 결과 1965년 결핵 환자 수 120만 명에서 지난해 16만 9천명으로 크게 줄어든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해마다 새롭게 발생하는 환자수와 결핵으로 사망하는 사람의 수는 각각 3만 5천명과 3000명으로 OECD 30개국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결핵환자는 20대와 노인층에서 많이 발생해 후진국 형태를 띠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Q> 정부가 밝힌 결핵 퇴치 계획은 어떤 내용인가요?

A> 복지부는 우선 각 지역 보건소에 전문인력을 배치해 6개월 이상의 장기치료가 필요한 결핵 환자를 집중 관리하는 한편 노숙자와 집단수용 시설, 그리고 환자 발생이 가장 많은 20대 연령층에 대해 매년 결핵 검진을 실시해 조기 발견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입니다.

또, 각종 결핵치료제를 사용해도 병이 잘 낫지 않는 이른바 `다제내성 결핵환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조치로 결핵환자 발생률이 어느 정도 낮아지면 2009년부터는 저소득층에 대한 치료비를 전액 지원할 방침입니다.

우선 2010년까지 결핵환자수를 인구 100만 명당 293명으로 낮추고 치료 성공률도 85%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는 2030년까지는 세계보건기구의 결핵퇴치 목표인 100만명당 1명 이하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