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과제로 떠오른 저출산.고령화,과연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까요?
우리나라보다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먼저 맞닥뜨린 선진국들의 대응방향을 살펴보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정책포럼이 13일 열렸습니다.
한명숙 국무총리가 직접 참석해 귀중한 경험들을 전해 들었습니다.
기자>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관한 국제 포럼이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명숙 총리는 이미 20~30년 전 저출산 고령화를 겪었던 선진국들과 문제해결과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어 큰 힘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선진국들의 경험과 지혜를 나눠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그 동안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지난 1월 사회 각 계가 총 망라된 연석회의를 출범시켰고,6월에는 사회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공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노인 인력을 활용하기 위한 사회시스템도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한 총리는 이어 오후에는 저출산 고령화 대책 연석회의에 참석해 공적연금제도의 개혁 방안을 다루는데 잠정 합의했습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공적 연금 논의를 지원하기 위한 전문가 자문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