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참여가 크게 늘고 활동시간도 증가하는 등 사회봉사활동이 기업 사회공헌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3일 발표한 `기업 사회봉사활동의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114개 회원기업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한 기업은 74.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기업들의 평균 봉사활동 건수는 727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27.1% 증가했으며, 봉사활동 시간은 6시간으로 두 배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