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인 가족 차례상 비용이 20만 2천691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보다 소폭 낮아진 건데요.
정부는 성수품 최대 40% 할인지원 등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한 행사를 계속 이어갈 방침입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최유경 기자>
주요 설 성수품 가격을 보면, 배추와 무, 배는 지난해보다 각각 약 6%, 32%, 40% 하락했고, 선물용 사과, 그리고 지난해 가격이 낮았던 쌀과 한우는 비교적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당초 정부 계획보다 성수품은 초과 공급 중인 가운데, 차례상 비용은 소폭 낮아졌습니다.
올해 상차림 비용은 4인 가족 기준 20만 2천691원으로, 지난해보다 0.3% 하락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설 성수품 수급 회의를 열고, 물가 동향과 공급 상황을 살폈습니다.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기까지 수급과 할인 대책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올해 설에는 가격이 오른 사과 대신 포도와 배, 만감류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두 배 늘린 20만 세트 공급합니다.
미국산을 유통 중인 계란은 최근 산란계 살처분 증가에 따라 추가 수입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유통업체 등 4천400여 곳에는 성수품 대상 최대 40% 할인지원을 이어갑니다.
15개 식품기업도 자체 할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우는 자조금을 활용한 할인행사가 15일까지 진행되고, 쌀은 수급 상황에 따라 정부양곡 공급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전화인터뷰> 배민식 /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시장관리과장
"(지난 5일부터) 할인폭을 대폭 늘려서 금주부터는 할인 지원 효과도 소비자들이 더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가격 상황 보면서 소비자 부담이 클 품목들에 대해 할인 지원을 해나갈 생각이고요."
아울러 정부는 10일부터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시작된다며, 명절 장바구니 부담이 더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최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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