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언론의 정부 정책 비판 보도를 받아들여 정책에 반영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정홍보처는 올 상반기 언론의 비판보도를 받아들여 정책에 반영한 사례가 368건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언론보도 수용사례 300건에 비해 27%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언론보도에 대해 정부가 오보라고 판단해 언론사에 직접 정정보도를 요청하거나 언론중재위 등을 통한 법적 대응을 한 사례는 올 상반기에 모두 230여 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430여 건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