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한미 자유무역협정 체결지원위원회 위원장은 `한미 FTA 협상을 중단하라는 것은 수출 및 투자증대와 일자리창출 노력을 뒤로 미루라는 것인데 이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24일 불교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한미 FTA 협상을 둘러싼 일부의 비판과 관련해 `협상을 신중히 하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있지만 협상 중단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그동안 정부에서 수차례 밝혔듯이 의료나 교육 등 공공서비스 부문에는 아무런 변동이 없을 것이며 국가 독점이나 민영화 관련해서도 우리 정부는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