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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전면 공개
올해 거래된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의 실거래 가격이 공개됩니다. 전국 규모의 아파트 실거래가가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24일 밤 자정부터 건설교통부 홈페이지를 통해 아파트 실거래 가격이 공개됩니다.

모든 아파트가 공개되는 것은 아니고 올해 상반기에 거래된 전국의 아파트 23만 7천 가구 가운데 12 만 9천 가구만이 공개됩니다.

이번에 공개되는 아파트 단지는500 가구 이상의 단지 가운데 분기별로 10건 이상의 거래가 이루어진 곳입니다.

정부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개인별, 호수별로는 표시하지 않고 단지. 평형별로 가격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거래가 없거나 가격 자료가 없는 단지의 경우는 인근 단지의 거래가격을 참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건교부는 상반기에 실거래가 이루어진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가격 추이를 분석해 공개했습니다.

3.30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거래 평균가도 3월에 정점을 이룬 후4월부터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전형적인 하락기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집값 급등지역으로 지목된 강남, 서초, 송파 이른바 강남 3구 지역이 지난 3월 평당 2252만원에서 지난 6월 1927만원으로 14.4% 하락했고 5개 신도시 아파트 가격도 3개월 동안 16.5% 하락하는 등 모두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파트 실거래가가 공개되면, 집값 담합 등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번 실거래가 공개로 부정확한 가격 정보로 인한 가격 왜곡현상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실거래자료를 바탕으로 가격이 형성되기 때문에 부녀회의 담합 등으로 인한 급격한 가격상승을 방지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설명입니다.

건교부는 이번 공개를 바탕으로 앞으로 일정 분량의 거래량이 누적될때까지 분기별로 공개하되, 점진적으로 그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