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선업이 올해 상반기 수주량, 건조량, 수주 잔량 등 주요 조선 지표에서 눈에 띄는 실적을 보이며 세계 최강의 경쟁력을 과시했습니다.
조선공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조선업체의 수주량은 총 961만CGT로 지난해 동기 대비 33.4%가 늘었습니다.
수주량은 지난해 1분기 414만4천CGT 2분기 306만CGT였지만 올해는 1분기 501만5천CGT, 2분기 459만5천CGT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국내 조선업체의 전체 수주량이 1천196만5천CGT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상반기에만 961만CGT로 지난해 수주량의 80.3%를 이미 달성했을 정도로 수주가 크게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