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단체들이 북한 수재민 지원을 위한 모금에 나서자 기업들도 지원 물품을 내놓으며 적극 동참하고 나섰습니다.
국제구호단체인 굿네이버스는 지난 3일부터 후원회원을 대상으로 북한 수재민 돕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물론 기업 회원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굿네이버스는 먼저 1차로 3억원 가량을 모은 뒤 담요와 라면 등을 구입해 기업들이 후원한 물품과 함께 북한에 보낼 계획입니다.
국제구호단체인 한국JTS는 지난 3일 긴급 구호품을 평안남도 양덕군에 보내고, 지난 4일에는 의약품과 생필품을 평안남도 신양·성천군에 보냈으며, 오는 9일에는 3차분 밀가루 100t도 긴급 지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