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곳이 마땅치 않아서 고민하는 부모님들 많습니다.
도서관에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더위를 식히면서 지식도 쌓을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들이 많습니다.
비발디의 사계에 맞춰 선생님이 책을 읽어줍니다.
멋진 풍광과 함께 클래식을 듣고 있노라면 8월 한낮의 더위는 온데간데 없습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마련한 독서관련 활동과 문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납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도서관을 찾은 많은 사람들이 지식의 보고에 푹 빠져 더위를 잊습니다.
국내 최대규모의 아동도서를 소장하고 있는 어린이 청소년 도서관은 신간 도서는 물론 쉽게 접하기 힘든 국외 도서들까지 있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책을 읽으며 시원한 여름나기를 합니다.
멀티미디어실에서는 컴퓨터로 인터넷 검색도 하고 에니메이션이나 영화 등 다양한 볼거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청소년들이 도서관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직접 체험 하고 봉사활동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도서분류와 도난방지 장치를 부착하면서 도서관의 기능과 업무에 대해서도 배웁니다.
또 어린 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오랜만에 어린 시절 읽던 동화책도 다시 읽어 봅니다.
여름방학 기간동안 어린이와 청소년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서관 학교와 외국 그림책 읽기, 영화 상영 등을 있습니다.
또 외국의 문화와 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우리나라 우수그림책 전시 등 더위도 이기고 지식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학위전문관에서 국내 유일의 어린이 청소년 전용 도서관으로 거듭난 국립어린이청소년 도서관은 이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