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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식물연료`로 불리는 청정에너지, 바이오디젤의 상용화가 시작됐습니다. 이달부터는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모든 경유에 바이오디젤이 혼합됩니다.

앞으로 2년 동안, 최소 연간 9만 킬로리터의 바이오디젤이 일반 소비자에게 보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콩과 유채꽃 같은 식물원료에서 추출한 연료인 바이오디젤의 상용화가 시작됐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혼합 경유는 바이오디젤을 경유에 5% 섞은 BD5입니다.

산업자원부는 혼합비율이 20%인 BD20은 저온에서 차량 시동 불량과 시동 꺼짐 등의 문제점이 발견돼 BD5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BD20에 대해서는 기술수준이 향상될 때까지 자가정비가 가능한 사업장의 버스와 트럭 등에 제한적으로 공급한다는 입장입니다.

정유업체들은 품질 등의 문제를 우려해 우선 0.5%를 섞은 제품을 주유소에 출하할 계획입니다.

이번 상용화로 앞으로 2년 동안 최소 연간 9만 킬로리터의 바이오디젤이 일반 소비자에게 보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오디젤을 혼합한 경유는 황과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등의 배출량이 최대 35%까지 줄어듭니다.

친환경 연료인 바이오디젤의 효과입니다.

따라서 정부는 기후변화협약 대응 등을 고려해 보급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에너지 위기의 대안은 물론 환경오염까지 막을 수 있는 바이오 디젤.

그 상용화가 소비자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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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디젤 상용화, 향후 연간 9만㎘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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