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한편에선 에너지 절약을 위해 넥타이를 매지 말자는 운동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쿨비즈 운동. 업무 효율도 높이고 냉방을 줄여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넥타이를 매지 않은 편안한 비즈니스 차림을 뜻하는 쿨비즈가 고유가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넥타이를 매지 않으면 체온이 2도 정도 낮아져 냉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쿨비즈 운동에 가장 먼저 앞장 선 곳은 정부기관. 넥타이를 매지 않은 간소한 차림으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에어컨 가동을 대폭 줄였지만, 큰 불편을 느끼지는 못 합니다. 목을 졸라매던 넥타이가 없어 피곤함도 훨씬 덜 합니다.
노타이 차림은 건강에도 좋습니다. 눈의 압력이 낮아지고, 두뇌 활동이 활성화 된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습니다.
또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여 지구 온난화 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 시원한 여름나기까지 일석 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쿨비즈 운동의 성공을 위해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