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몽드를 비롯한 프랑스의 유력 일간지들이 지난 6일부터 프랑스를 방문중인 한명숙 국무총리의 인생역정과 함께 한국 관련 특집 기사를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최대 권위지인 르몽드는 한 총리 도착 첫날에 맞춰 국제면에 “한 총리는 지난 15년 동안 한국이 겪은 사회 변화상의 상징” 이라며 파란만장한 삶을 소개했습니다.
르몽드는 한국사회가 유교의 영향으로 여성들이 오랫동안 수반의 자리에서 소외됐는데, 헌정 사상 첫 여성 총리가 탄생한 것은 한국 사회의 변화를 입증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한 총리가 한국의 민주주의를 주도한 세대 중 한 사람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