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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장급 정책대화···수출규제 해법 모색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한일 국장급 정책대화···수출규제 해법 모색

등록일 : 2019.12.17

유용화 앵커>
한국과 일본이 오늘 도쿄에서, 수출관리 국장급 정책대화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7월 일본의 수출규제로 시작된 통상 갈등의 해법을 찾기 위한 자리였는데요, 자세한 소식, 이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혜진 기자>
제7차 한일 수출관리 정책대화는 다음주 중국에서 열릴 것으로 보이는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두 나라의 핵심 갈등 현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난 2016년 6월 마지막으로 열린 후 중단됐다가, 3년 반만에 재개된 자리입니다.
우리 측에선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국장이, 일본 측에선 이다 요이치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장이 대표를 맡았습니다.
주요 의제는 민감기술 통제와 수출통제시스템 운용, 향후 추진방향입니다.

녹취> 이호현 / 산업통사자원부 무역정책관
"양국의 현재 수출관리제도와 운영을 확인하고 이해를 증진해서 수출규제 조치를 예전 상황으로 돌아가는 것을 최종 목표로..."

회의는 지난 7월 과장급 실무회의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우호적 분위기에서 시작됐습니다.
일본 측 대표단은 회의 시작 6분 전 미리 입장해 서서 한국 대표단을 기다렸고, 한일 수석대표는 입구에서 가볍게 웃으며 인사했습니다.
짧은 인사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유예를 계기로 수출규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자리인 만큼 지난 7월 회의때보다는 다소 분위기가 풀린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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