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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닛산·BMW 등 4만여 대 리콜···"차량 화재 위험"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닛산·BMW 등 4만여 대 리콜···"차량 화재 위험"

등록일 : 2019.12.17

유용화 앵커>
닛산과 재규어, BMW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4만 여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이 시행됩니다.
화재 위험이 있거나 안전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임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하경 기자>
차량 사고 위험이 큰 겨울철, 블랙 아이스 등 눈이나 빙판길로 인한 사고 위험이 큰 데다, 지난해 대규모 리콜 조치를 빚은 BMW 차량 화재 사고도 최근 들어 잇따라 발생하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국토부가 닛산과 재규어, BMW와 포르쉐 등 총 20개 차종 4만 3천여대에서 제작결함을 발견해 시정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대부분 부품 결함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컸습니다.
한국 닛산에서 수입 판매하는 큐브 5천여 대는 전원분배장치 결함이 확인됐고 맥시마 1천여 대는 제동장치 결함으로 브레이크 오일이 흘러 들어갈 위험이 있었습니다.
한국지엠에서 제작한 알페온 1만 6천여대도 배선 커넥터 안에 수분이 유입돼 화재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이밖에도 차량 내 장치가 안전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급제동시 방향지시등이 점멸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었고, 스프린터의 경우 최고속도제한장치가 안전기준인 시속 110km를 초과했습니다.
해당 업체들에는 리콜 조치 후 별도의 과징금이 부과됩니다.
이와 함께 포르쉐 911 카레라는 비상등 스위치 문제, 라이온스 시티 버스는 가스 누출 위험, BMW 오토바이는 변속기가 파손 가능성이 있어 리콜 조치 됐습니다.
해당 제작사들은 자동차 소유주에게 우편이나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려야 하며, 이미 소유주가 결함 부분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비용에 대한 보상 신청이 가능합니다.

전화인터뷰> 윤진환 /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과장
"자동차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해 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궁금한 사항은 해당 제작사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결함 사항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점검 후 교체받거나 수리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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