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권고사항 7가지를 발표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또, 새 정부의 대응은 '과학방역'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유선 기자입니다.

최유선 기자>
코로나19비상대응특위 제1차 회의 결과 등 브리핑
(장소: 오늘 오후,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서울 종로구))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오늘(22일) 브리핑을 열고 지난 코로나19비상대응특위 회의 결과를 직접 발표했습니다.
새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골자는 데이터 기반 '과학방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안철수 /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새 정부는 이것을 과학방역, 즉 '객관적 자료에 근거한 정책 결정을 하겠다.' 그 말씀을 드립니다."

이와 함께 회의를 통해 도출된 코로나19 대응 권고사항을 제시했습니다.
현 재택치료의 동네의원 대면진료 전환과 고위험군 우선 조치를 위한 패스트트랙 도입, 코로나19 관련 데이터의 공개와 분석, 일반 국민 대상 항체 양성률 조사 그리고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확보 등입니다.
권고사항 중 항체 양성률 조사 등은 안 위원장이 언급한 과학방역의 일부로 풀이됩니다.

녹취> 안철수 / 대통령직인수위원장
"항체 양성률을 정기적으로 조사하면 연령대별 그리고 또 각 지역별로 정확한 방역 정책을 세울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과학적인 방역정책이 가능하다는 거죠."

또, 지난 회의에서는 코로나 먹는 치료제의 확보를 위해 제약사에 로열티를 제공하고 복제약을 생산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팍스로비드 확보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했습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이외에도 손실보상 조치에 관한 논의도 진행됐다며, 인수위 차원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시행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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