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첫 인수위 간사단 회의를 열고 소상공인, 자영업자 손실 보상을 위한 50조 원대 추경 편성 방침을 밝혔습니다.
윤세라 앵커>
안보 상황 역시 잘 챙겨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채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채효진 기자>
윤 당선인, 인수위 간사단 회의 주재
(장소: 오늘 오전,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 (서울 종로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간사단 회의를 처음 주재했습니다.
먼저 윤 당선인은 최근 북한의 방사포 발사를 언급하면서 안보 상황을 잘 챙겨달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손실 보상도 강조했습니다.
법과 원칙에 따라 영업시간 제한, 경영 제한에 대한 보상을 해줘야 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작년부터 제가 국민께 말씀드린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 방안에 대해서 좀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시면..."
특히 윤 당선인은 50조 원대 추가경정예산을 신속 지원할 실질적 노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빠르면 현 정부에 추경 요청을 하거나 정부가 출범하면서 바로 준비된 추경안을 국회에 보내는 방안을 언급했습니다.
이어 윤 당선인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경제와 산업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 대응을 준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현 정부에 요청할 사안, 새 정부가 출범하면 즉시 시행해야 될 대응책을 꼼꼼하게 준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해서는 과학적인 방역 체계를 준비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한편 국가 정책을 너무 어렵게만 볼 게 아니라 일반 국민이 '이건 아니다'라고 느끼는 것을 찾아내 확실히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임주완 / 영상편집: 오희현)
또 양극화 해소는 비약적 성장 없이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채효진 기자 /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
그러면서 윤 당선인은 우리 산업의 생산성을 고도화하고 산업정책, 교육정책, 노동 개혁을 하나로 구축해 강력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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