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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신공항 2029년 12월 개항···건설 기본계획 고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가덕도 신공항 2029년 12월 개항···건설 기본계획 고시

등록일 : 2023.12.28 20:16

최대환 앵커>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가덕도 신공항의 기본계획이 확정됐습니다.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대형 화물기가 심야에도 운행되는 24시간 국제공항으로 만들어집니다.
신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신국진 기자>
윤석열 정부의 대표적인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인 가덕도 신공항.

녹취> 윤석열 대통령
"가덕도 신공항은 반드시 계획대로 제대로 개항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리고 공항과 연계된 철도, 항만 등 트라이포트 물류 플랫폼도 계획대로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습니다."

국토교통부가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수립 고시했습니다.
총면적 66만 9천 제곱미터 규모로 가덕도 일대 부지와 해상에 걸쳐 지어질 예정입니다.
총예산은 13조 4천900억 원이 투입되고, 국적 항공사에서 운항하는 대형 화물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3천500m 길이의 활주로를 건설합니다.
특히, 대형활주로를 기반으로 대형 화물기가 심야에도 운영하는 24시간 국제공항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녹취> 원희룡 / 전 국토교통부 장관
"2065년까지 내다본 미래의 항공 수요까지 감안하여 여객터미널과 화물터미널 등 공항 시설을 계획하였습니다."

부산신항과 연계한 글로벌 물류허브 공항이 될 수 있도록 기반시설도 갖춥니다.
건설면적 1만7천200 제곱미터 규모의 화물터미널이 조성되고, 화물 관련 시설 부지로 9만8천 제곱미터가 조성됩니다.
앞으로 화물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시설 확장부지 4만7천 제곱미터도 추가로 확보할 예정입니다.
또한, 항공기가 활주로에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도록 활주로에서 항공기까지의 거리 등을 제공하는 설비와 신호등처럼 비행기의 이착륙을 돕는 항공등화를 설치해 가장 안전한 공항을 만들 계획입니다.
태풍과 해일에 대비해 파고값을 기반으로 한 심해설계파를 적용 방파호안 등 해안 구조물을 설치합니다.
이외에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가덕대교에서 신공항까지 접근 도로와 부산 신항 철도 등 공항 철도를 건설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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