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출생아 수가 지난해보다 11% 넘게 늘었습니다.
월간 통계를 작성한 이후로 1월 기준으론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인데요.
인구 구조적 영향과 아울러, 결혼·출산 정책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신경은 기자입니다.
신경은 기자>
통계청의 지난 1월 출생아 수는 2만 3천947명.
1년 전보다 2천486명, 11.6% 증가했습니다.
월간 통계 작성 이래 1월 기준 '최고 증가율'입니다.
'합계출산율'은 0.88명으로, 지난해보다 0.08명 증가했습니다.
합계출산율은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여성 한 명의 출생아 수를 말합니다.
인구 구조적 영향과 결혼, 출산 정책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전화인터뷰> 박현정 / 통계청 인구동향과장
“지난해 4월 이후 지속되고 있는 혼인 증가건수의 영향도 있고요. 인구구조상으로 30대 여성 인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출산, 혼인 관련해서 정책적인 효과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지난 1월 혼인 건수는 2만153건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보다 0.7% 증가했습니다.
지난 1월 사망자는 3만9천47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1.9% 늘어났습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민혜정)
이에 따라 전체 인구는 1만 5천526명 줄었습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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