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이 서재로 사용했던 경복궁 집옥재가 '작은도서관'으로 개방됩니다.
다음 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경복궁 집옥재와 팔우정 내부에서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집옥재는 '옥처럼 귀한 보배, 서책을 모은다'는 뜻을 지닌 전각인데요.
양옆에는 팔각형의 2층 구조인 팔우정과 협길당이 자리해 독특한 건축미를 자랑합니다.
매년 봄·가을, 경복궁 관리소는 이곳에 조선시대 역사·왕실 관련 도서 1천7백여 권을 비치해 '작은 도서관'으로 운영해왔습니다.
개방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경복궁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올해 개방 기간, 필사 체험·저자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계획돼 있으니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보도자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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