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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체험·산책·낙조"…영흥도 매력 만점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체험·산책·낙조"…영흥도 매력 만점

등록일 : 2017.03.20

앵커>
겨울이 물러나면서 봄을 찾아 나서는 분들 많으신데요.
탁트인 봄 바다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섬으로 가보시면 어떨까요?
인천 웅진군에 있는 영흥도를 여환수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길게 뻗은 12.7km의 시화방조제.
좌우에 펼쳐진 바다가 봄기운을 선사합니다.
섬을 잇는 2개의 연륙교를 건너면 영흥도가 눈에 들어옵니다.
영흥도로 들어서는 길목.
작은 섬 선재도 목섬이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CNN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모세의 기적으로 소개한 섬입니다.
인터뷰> 박연자 / 서울시 강남구
“바람도 좋고 햇살도 좋고 아주 좋습니다. 갈매기 소리도 나고요 저 목섬이 정말로 예쁘네요.”
바닷물이 빠지면서 드러난 고운 모랫길은 색다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트랙터를 타고 갯벌 멀리까지 들어가 조개를 캐는 관광객들의 손길에 봄기운이 느껴집니다.
인터뷰> 정대용 / 경기도 시흥시
“바다가 갈라져서 황금빛 모랫길을 걸으면서 가족과 함께 목섬에 들어가서 굴도 캐고 체험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고운 백사장과 150년 된 소사나무가 어우러진 십리포 해수욕장에도 봄이 움트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최대 규모의 소사나무 군락지인데요.
구부구불 휘어지고, 비틀어진 모습이 흥미를 끌고,여름에는 피서객들에게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합니다.
탁 트인 바다를 벗 삼아 산책로를 걸어보고 물이 빠진 해변에서 조개와 게도 잡아봅니다.
영흥도에서 가장 높은 국사봉으로 가는 산책길.
탁 트인 바다와 해풍을 벗 삼아 걷으면서 일상의 피로를 씻어냅니다.
노란 복수초가 관광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겨울잠에서 깨어난 노루귀는 가느다란 꽃대를 내밀고 봄 마중에 나섰습니다.
풍력발전기가 쉼 없이 돌아가는 에너지 파크는 또 다른 볼거리입니다.
인천상륙작전에 공을 세운 장병들을 기리는 해군 전적비와 연평해전에 참전했다 이제는 퇴역한 참수리호도 영흥도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최상길 / 경기도 안산시
“이 전적비 현장에 와보니 분단된 우리 민족의 슬픔이 느껴지고요. 하루빨리 남북통일이 되어 평화가 찾아 왔으면 좋겠습니다.”
옹진군에서 백령도 다음으로 큰 섬인 영흥도는 다리로 연결되면서 한 해 10만 명이 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여환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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