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선발된 청년 상인들이 '먹을거리’와 '살 거리’ 등을 두루 갖추고 이곳 야시장에서 창업의 꿈에 도전하고 있는데요.
강민성 국민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저녁이 되자 한강공원에 하나둘씩 켜지는 노점 조명, 어느새 야시장이 북적이기 시작합니다.
지난해 서울의 밤하늘을 밝혔던 밤도깨비야시장으로 올해는 서울 다섯 곳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습니다.
이곳의 상인들은 치열한 품평회를 거쳐 선발된 청년 상인들, 본격적인 창업에 앞서 야시장을 시험무대 삼아 도전에 나선 겁니다.
현장브릿지>
이곳에서 가장 인기를 끄는 것은 바로 이런 푸드트럭입니다.
우리 음식은 물론 세계 여러 나라 음식까지, 청년 상인들이 선보인 개성 있는 요리가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여기에다 다양한 장식품부터 수제용품까지, 청년 디자이너들의 감각이 돋보이는 소품들도 인기입니다.
인터뷰> 최규현 / 푸드트럭 청년상인
“밤도깨비 야시장은 외국인이 많이 찾아서 개발한 메뉴가 외국인의 입맛에도 맞는지 테스트할 수 있어요.”
젊음이 넘치는 야시장의 볼거리와 먹거리, 살거리를 두루 갖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이진경 / 서울 강서구
“개성 있는 상품과 음식이 많아서 (야시장을) 재밌게 즐길 수 있어요.”
서울시가 청년들을 위해 마련한 밤도깨비 야시장,
청년 창업의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당국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인터뷰> 박진희 / 청년 디자이너
“(장사가) 잘 된다는 소문도 있고 안 된다는 소문도 있어 걱정이 됩니다. (서울시가) 평판을 관리하는 것에도 힘써주길 바랍니다.
봄이 기지개를 켜면서 활짝 열린 서울 밤도깨비야시장은 오는 10월까지 계속됩니다.
국민리포트 강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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