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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디지털 기술 활용 '생태 체험관' 공개

국민리포트 토요일 10시 50분

디지털 기술 활용 '생태 체험관' 공개

등록일 : 2018.05.01

바닥을 밟으면 생명의 빛과 소리가 퍼져나가고 야생동물이 그려진 종이를 색칠하면 동물들이
살아움직입니다.
최신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생태계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문을 열었는데요,
충남서천에 마련된 생태 체험관을 김수아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바닥을 밟을 때마다 빛과 소리가 퍼져 나갑니다.
생명 탄생과 신비를 경험하는 공간입니다.
대륙사슴과 하늘다람쥐 등멸종위기 야생동물이 그려진 그림인데요.
열심히 색칠을 하는 관람객들, 자신의 그림이 대형 화면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마냥 신기하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이영숙 / 전남 여수시
“아이들이 그림도 그리고 자기들이 원하는 거 색칠도 하면서 이렇게 자연스럽게 볼 수도 있어서 (교육)효과도 있는 것 같고 즐거웠습니다. ”
충남 서천에 있는 국립생태원에 마련된 디지털 생태 미디어 체험관인 미디리움, 문을 열자마자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생태와 관련된 주제로 모두 9종의 디지털 전시 체험 콘텐츠로 구성돼 있는데요.
가상현실에서 다양한 생태계를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웅식 부장 / 국립생태원 생태지식문화부
“동작인식이나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서 다양한 생태 콘텐츠를 더 실감 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와 관련된 체험도 할 수 있는데요.
제가 콩주머니를 던져보는 체험을 직접 해보겠습니다.
콩주머니를 던져 하천 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종과 환경오염 물질을 맞춰 제거하는 체험입니다.
동물 모양의 블록을 화면에 올려놓으면 서로 먹고 먹히는 생태계의 먹이사슬 관계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잡아먹는대.”
“아 그래? 잡아먹히나?”
인터뷰> 박성민 / 전북 전주시
“디지털 기술로 생태계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참 재밌네요.”
이곳에서 생태계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다 보면 자연환경 보호 의식이 자연스럽게 높아지게 됩니다.
인터뷰> 이진아 / 전북 전주시
“생태계에 대한 중요성을 잘 느낄 수 있었고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국립생태원은 미디리움에서 맛본 체험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전용 앱도 선보일 예정인데요.
생태 미디어 콘텐츠를 추가로 개발해 디지털 체험 공간을 늘릴 계획입니다.
재미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이곳 미디리움, 자연환경을 잘 가꾸고 보호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일깨우는데도 한 몫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민리포트 김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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