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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우리 민요 배워요···문화로 한·중 교류

국민리포트 토요일 10시 50분

우리 민요 배워요···문화로 한·중 교류

등록일 : 2018.06.14

주중한국문화원이 음악 공연을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를 현지 관객들에게 전했습니다.
관객 참여형으로 이뤄진 민요수업과 한류드라마 속 ost 연주까지, 한국 문화의 날 공연은 뜨거운 인기를 끌었는데요.
베이징에서 손지연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한국 문화의 날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얼굴에 설렘이 가득합니다.
문화원에 구성진 민요 가락이 울려 퍼집니다.
국악인 신재영 씨의 지도를 받으며 우리 민요를 배워봅니다.
제주도 대표 민요의 구성진 가락이 공연장의 흥취를 더 합니다.
'너하고 나하고'라는 의미의 제주어인 '너영나영'. 중국어 가사를 보면서 관객들도 함께 따라 불러봅니다.
인터뷰> 중국인 관객
“중국과 한국의 문화교류라든지 한국의 대중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한글을 듣고 느끼며 공부할 수도 있고요.”
현지인들에게도 꽤나 익숙한 멜로디가 흘러나옵니다.
중국인 피아노 연주가 닝커이씨가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은 한국 드라마 OST를 연주하며 공연을 이어갔습니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타고 흐르는 한류 드라마 배경 음악은 중국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합니다.
인터뷰> 중국인 관객
“아리랑이나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의 주제곡들입니다. 이것들은 제가 무척 좋아하는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처음으로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연주를 들으니 감동적이었습니다.”
음악과 예술을 통해 한 중 두 나라의 이해와 교류를 넓혀가는 한국 문화의 날 행사 현지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재혁 / 주중한국문화원장
“(우리 문화에) 직접 참여해서 한국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그래서 짧은 시간이지만 음악을 통해서 서로 공유하고 행복감을 느끼는 행사가 되길 바랍니다.”
주중한국문화원은 매월 관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의 날 프로그램을 열어 더 많은 중국인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낼 계획입니다.
중국인이 여전히 한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이번 행사가 잘 보여줬습니다. 이런 공연을 통해 다소 주춤해 있는 한중문화 교류에도 봄이 찾아오기를 기대합니다.
베이징에서 국민리포트 손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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