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국가기념식 모아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바닷가에서 신나는 겨울레포츠 즐겨요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바닷가에서 신나는 겨울레포츠 즐겨요

등록일 : 2020.01.02

최유선 앵커>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 자녀를 데리고 어딜갈까 고민하는 부모님들 많으실 텐데요.
겨울 바닷가에서 스케이트를 타며 추위를 저 멀리 날려버리는 색다른 체험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 등장한 스케이트장에, 박혜란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박혜란 국민기자>
겨울 바닷가에 등장한 스케이트장, 안전을 위해 발목이 긴 하키화만 신을 수 있는데요.
안전모를 쓰고 두툼한 장갑까지 끼면 안전무! 끝!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쌩쌩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여름에는 대천 해수욕장의 머드축제 광장이었던 이곳, 한겨울을 맞아 은빛 빙판으로 변신했는데요.
처음에는 바닷가 바람이 춥게 느껴졌지만 얼음판을 지치는 사이 오히려 시원하게 느껴지는데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즐거운 표정입니다.

인터뷰> 김은솔 / 대전시 유성구
“남자친구랑 스케이트 타러 보령에 놀러 왔는데 여름에는 머드축제 열리고 겨울에는 스케이트장 하니까 겨울 바다도 보고 너무 좋아요.”

아빠는 어린 아들에게 한 걸음 한 걸음 스케이트 타는 법을 가르쳐주고, 미끌미끌한 빙판에서 맥을 못 추는 초보자들은 엉금엉금 걷기도 하는데요.
보라는 듯 시원스레 달리며 기량을 뽐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바닷가 스케이트장을 가장 반기는 사람은 입시 준비를 하다 짬을 낸 고3 학생들, 친구들과 함께 어릴 적 기차놀이도 하면서 모처럼 여유로운 한때를 보냅니다.
웃음꽃을 피우며 추억을 만드는 학생들, 어느새 학업 스트레스는 저 멀리 날아가 버립니다.
이번 겨울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민속썰매장이 새로 선보였는데요.
신나게 썰매를 타는 어린이들 썰매를 끌어주는 아빠 덕분에 어린아이는 기분이 날아갈 듯 좋습니다.

현장음>
“아빠 최고!”

아이스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놀이도 있는데요.
빠른 속도의 긴장감에 함성을 지르는 어린이들, 다 내려오기가 무섭게 또다시 타겠다며 마냥 재미있어합니다.

현장음>
“재미있어요.”

가족과 함께 온 관광객들은 바닷가에서 즐기는 다양한 겨울 레포츠의 매력에 푹 빠집니다.

인터뷰> 정서영 / 서울시 동작구
“바닷가만 기대하고 왔는데 스케이트장이 있고 또 썰매장도 있어서 아이들이랑 바다 옆에서 즐겁게 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색다른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영상촬영: 박성애 국민기자)

추위 속에서도 바닷가에서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 사람들, 색다른 바닷가 스케이트장은 오는 2월까지 한겨울 내내 계속 운영됩니다.

인터뷰> 김재수 / 보령 스케이트 테마파크 안전총괄팀장
“전국에 바다를 바라보고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곳이 보령 대천밖에 없습니다. 보령 대천의 모든 시설이 안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전국에 계시는 분들이 와서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장소를 만들었으니까 전국에서 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곳에 오시면 탁 트인 한겨울 바다를 배경으로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데요.
추위도 날려 보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박혜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