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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주민 위로하는 '행복 나눔 콘서트' 호응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주민 위로하는 '행복 나눔 콘서트' 호응

등록일 : 2022.04.26

박은지 앵커>
한 사회적 협동조합이 지역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행복 나눔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건강한 사회를 꿈꾸는 공연과 강연이 펼쳐져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요.
윤희영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윤희영 국민기자>
(윤봉길 의사 기념관 / 서울시 서초구)
주말 오후,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 '행복 나눔 콘서트'가 찾아왔습니다.
한 사회적 협동조합이 마련한 이번 행사, 코로나 사태 속에 우리 사회가 좀 더 밝아질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이곳 기념관 측에서 흔쾌히 장소를 대여했습니다.

인터뷰> 장민수 / 우리함께 협동조합 팀장
“순국열사들의 많은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가 지금 행복을 누리고 있잖아요. 그래서 이런 정신이 우리 단체에서 추구하는 마음과 부합해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행사를...”

코로나 방역수칙을 지키며 입장하는 관객은 모두 200명.
설렘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인터뷰> 이서영 / 서울시 서초구
“제가 사는 동네에서 이런 행사를 한다는 게 반갑고 오늘 볼 공연을 생각하니 너무 설렙니다.”

첫 번째 공연은 어린이 댄스팀의 활기찬 공연, 안동국제탈춤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어린이 댄스팀입니다.
어린이 8명이 '행복'이라는 주제로 창작한 안무와 함께 선보였는데요.
우렁찬 기합과 밝은 미소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이영선 / 서울시 서초구
“어린이들의 덧없고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미소와 활기찬 공연을 재미있게 즐겼던 것 같아요.”

실화를 바탕으로 쓴 일본의 단편소설 <우동 한 그릇>을 연극으로 선보였습니다.
한 음식점 부부가 형편이 어려운 두 아이를 위해 우동을 더 먹을 수 있도록 배려했고, 그렇게 베푼 나눔과 사랑이 훗날 되돌아온 이야기를 통해 감동을 전한 연극인데요.
관객들의 마음에 따스한 우동 한 그릇을 선사하는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인터뷰> 김은주 / 서울시 서초구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밖에 나오지 못해서 답답했는데요. 연극도 보고 나눔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어) 나눔이 정말 좋구나...”

현장음 >
"마음에는 인생을 아름답게 살 수 있도록 만드는 장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사람에겐 마음의 길이 있고 마음이 모든 것을 움직인다'라는 주제의 강연, 우리함께 사회적협동조합 최원호 교육위원이 진행했는데요.
진정한 행복은 사람의 마음과 마음이 소통할 때 찾아온다는 이야기로,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되돌아보게 한 좋은 시간이 됐습니다.

인터뷰> 장선숙 / 우리함께 협동조합 후원회장
“정말 이 후원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 마음을 주는지 알게 됐어요. 여러분들도 후원을 통해서 마음의 기쁨과 행복을 누리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행복나눔 콘서트'에서 진행했던 프로그램 사진 전시도 열렸습니다.
인성교육부터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까지.
사진 속 다양한 행복한 모습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심중보 / 서울시 서초구
“저는 대학생 때 해외봉사를 한 경험이 있어요. 정말 행복하더라고요. 그래서 사진 보면서 그때 생각도 많이 나고...”

이번 행사를 마련한 사회적 협동조합은 지난해 5월 교육부 인가를 받아 설립됐습니다.

인터뷰> 김기선 / 우리함께 협동조합 담당자
“기업과 학교, 군부대 등을 찾아가서 공연하고 그들과 소통하고 (연극의) 메시지 등을 통해서 저희가 보다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촬영: 김순은 국민기자)

우리함께 사회적협동조합
(http://woorihamggye.org)

'행복 나눔 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함께 사회적 협동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스크로 입만 닫았을 뿐인데 마음까지 막혀버린 것 같은 코로나 시대, 이번 행복 나눔 콘서트에서는 일상 속에서 건강한 소통의 의미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윤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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