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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활짝 열린 '한강공원 '봄나들이 인파로 북적

국민리포트 금요일 11시 40분

활짝 열린 '한강공원 '봄나들이 인파로 북적

등록일 : 2022.05.06

노소정 앵커>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일상의 공간들이 하나 둘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나들이 인파로 북적이는 한강공원과 3년 만에 열린 전남 함평의 '나비 대축제'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김윤종 국민기자>
(반포대교 / 서울시 서초구)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 (낮 12시) 1회 가동
▶ (저녁 7시 30분 이후) 30분 단위로 4회 가동

다리에서 한강으로 분수가 쏟아져 내립니다.
춤추듯 움직이는 물줄기가 사람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어줍니다.
반포대교 분수쇼는 낮에는 12시에 한 번, 야간에는 저녁 7시 반 이후 30분 단위로 4차례 가동되는데요.
시민들은 쏟아져 내리는 분수를 감상하고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면서 다시 찾아온 일상을 반깁니다.

현장음>
"몸 다 풀었어?"
"응"
"날씨 너무 좋아! 뛰자, 뛰어~"

인터뷰> 도형호 / 소셜스포츠 플랫폼 '페어플레이' 유저
“한강에 오랜만에 나와보니까 사람이 많고 날씨도 너무 좋아서 즐겁게 운동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공원 산책길을 걷는 사람, 봄바람을 싣고 달리는 자전거 삼삼오오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돗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모두가 활짝 열린 한강공원을 즐깁니다.
한강의 봄을 찾아 나선 시민들의 모습에는 여유와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더 편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는데요.
언제 어디든 돗자리를 펼 수 있게 된 데 이어 이달부터 금지됐던 텐트와 파라솔 설치도 허용됐습니다.

인터뷰> 김광원, 고선영 / 서울시 동대문구
“너무 상쾌하고요. 좋아요. 작년에 코로나19 때문에 못 나오고 이번엔 거리두기를 안 하기 때문에 큰맘 먹고 나온 건데 사람이 많고 공기도 맑고 너무 좋네요.”

한강 조망 명소인 뚝섬 자벌레 '서울생각마루'도 제모습을 찾았습니다.
다시 열린 공간에서 시민들은 한강의 어제와 오늘이 담긴 사진을 감상하고 마음껏 뛰어놀며 코로나로 답답했던 마음을 날려 보냅니다.

현장음>
"반대 발로, 한 발로 나와."
"아니 두 발로 점프해, 한 발로 점프해."

인터뷰> 박기열 / 서울시 강서구
“마음의 여유가 있고 한강의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아 사람들도 많이 모이고 있어서 (저도) 주말 여유를 즐기려고 나와 한강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이달부터는 뚝섬한강공원 음악분수, 여의도 한강공원 수상분수 등 한강의 대표 분수 9개소가 모두 가동되고, 2년 동안 문을 닫았던 한강공원의 수영장과 물놀이장 8곳의 운영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재림 / 한강사업본부 한강관광사업과 총무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으로써 한강공원에 많은 시민이 방문해 주고 있는데요. 이번 기회에 이 공간에서 많은 것들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촬영: 이정임 국민기자)

모처럼 찾은 여유로움 한편에 코로나 걱정을 하는 시민들은 시원하게 물줄기를 내뿜는 분수처럼 일상이 온전하게 회복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윤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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