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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싱가포르 수교 40주년…사진으로 본 교류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한-싱가포르 수교 40주년…사진으로 본 교류

등록일 : 2015.07.31

앵커>

한국과 싱가포르가 교류를 한 지 올해로 40주년이 됐는데요

이를 기념해 두 나라의 교류와 우정을 조명해보는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고은별 국민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40년 전 빈곤한 개발도상국이었다는 공통점을 지녔던 두 나라는 눈부신 발전을 해 왔습니다.

1960년대부터 2014년까지 시대별로 나눠 전시된 사진들은 양국이 다양한 교류를 통해 두터운 우정을 나누면서 함께 발전해 왔음을 보여줍니다.

인터뷰> 김진성 / 경기도 용인시

"상호 유대관계를 계속적으로 이어가면서 동아시아 또는 동남아시아가 세계에 우뚝 서는 그러한 상호교류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1960년 대부터 두나라는 국제 대회에 탁구와 사격 등 선수단 파견을 통해 교류를 해왔습니다.

두 나라의 교류는 1979년 리콴유 총리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경제 문화 등 각 분야로 본격화됩니다.

지난 2013년 한국을 방문한 리셴퉁 싱가포르 총리와 박근혜 대통령 사진은 양국 간의 오랜 교류와 깊은 우정을 말해줍니다

인터뷰> 신동익 /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한국과 싱가포르가 지난 40년간 경제, 무역, 교육, 과학, 문화, 케이팝을 통해서 한층 더 가까워진 나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사진 전시회는 한국과 싱가포르 40년의 교류와 우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나라 모두 수교를 시작할 당시 경제 등 사정이 여유롭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양국은 각 분야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개별적으로 이루어냈을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성과를 냈습니다.

인터뷰> 이홍구 / 전 국무총리

"싱가포르는 우리 아시아에서 가장 대표적인 성공사례이기 때문에 정치, 경제, 문화 모든 면에서 가장 성공한 나라입니다. 그래서 한국은 항상 싱가포르의 성공을 벤치마킹하려고 했기 때문에…"

한국과 싱가포르의 수교 40주년을 맞아 이를 축하하는 희망나무에는 두 나라의 우정을 이어가고 동반 성장을 기원하는 각계 인사의 덕담과 메시지가 담긴 쪽지가 내걸렸습니다

인터뷰> 입 웨이 키앗 / 싱가포르 대사

"우리는 중소기업의 육성, 창조경제를 이루는 것 등 많은 공통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경제 개발과 높은 삶의 질을 이루고 유지하기 위해 우리는 협력을 계속하여 이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야 합니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독립 50주년을 맞은 싱가포르의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역사 속 의미 있는 순간을 담은 사진도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고은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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