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캐나다에 도착했습니다.
김현지 앵커>
이 대통령은 1박 3일간 캐나다에 머물며 다자 외교무대 데뷔전을 치릅니다.
캐나다에서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혜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 캘거리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인디언 복장을 갖춰 입은 캐나다 추트이나 부족장이 이 대통령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지난 4일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이자, 다자 정상외교 데뷔전.
이 대통령은 이번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을 전 세계에 알리고 정상외교를 복원하겠단 구상입니다.
녹취> 이재명 대통령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이 신속하게 정상화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고 또 앞으로는 우리가 국제사회와 협력할 분야가 상당히 많은데 좀 무리하더라도 일찍 하는 게 낫겠단 의견이 (많았습니다.)"
캐나다 도착 첫날 캘거리에서 초청국 정상들과 만난 이 대통령, 현지시간 17일부터는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카나나스키스로 이동합니다.
G7 회원국과 초청국들까지 함께 하는 확대 세션 일정이 이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AI-에너지 연계를 주제로 두 차례 발언할 예정입니다.
이번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주요국 정상과 양자회담이 진행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G7 회의에는 영국, 프랑스, 일본 등 회원국 외에도 한국을 포함해 브라질과 인도,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7개국 정상이 초청받았습니다.
이들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남의 자리가 마련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이혜진 기자 / 캐나다 캘거리>
"이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일정은 1박 3일간 숨 가쁘게 이어집니다. 각국 정상들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가운데 통상 현안 성과의 토대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캐나다 캘거리에서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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