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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17일 저녁 여야 원내 대표들과 만찬을 갖습니다. 어떤 내용의 논의가 이뤄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17일 저녁 여야 원내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노 대통령이 국정 전반에 대한 여야 원내대표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특정분야나 주제를 정해놓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4월 임시국회에서 국회에 계류돼 있는 국방개혁 및 사법개혁 관련 법안 등 여야간에 정파적 이해관계가 얽혀 있지 않은 사안과 공통으로 인정되는 개혁 법안은 초당적으로 협력해 달라는 취지의 당부를 할 것이라고 김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17일 만찬에는 열린우리당 김한길, 한나라당 이재오, 민주당 이낙연 원내대표와 민노당 천영세 의원단대표, 국민중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참석하고 청와대 측에서는 비서실장과 정책실장, 안보실장이 배석할 예정입니다.

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하는 자리에 한나라당 측이 참석하는 것은 현정부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밖에 GM대우가 정리해고됐던 직원을 전원 복직시키기로 한데 대해 청와대가 노사관계의 모범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청와대는 GM대우가 정리해고된 근로자들을 전원 복직시키기로 한 것에 대해 노사간 신뢰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선진적인 노사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모범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병완 실장 주재 일일상황점검회의에서 GM대우가 2001년에 1,700명을 정리해고 하면서 회사가 정상화되면 전원 복직시키겠다는 당시 노사 합의를 제대로 지킨 것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노측도 회사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희생적인 인내심을 보여준 점은 앞으로 인간중심, 상생경영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