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지난해 12월 15일 민주적 총선에 따라 구성된 이라크 국회가 16일 공식 개원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통상부는 17일,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이라크 국회가 개원한 것은 이라크 국민과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해, 정치 안정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이번 국회개원을 계기로 이라크의 제 정파와 국민이 화합해 정식 정부를 조속히 구성해 이라크 재건과 평화안정을 이뤄나가길 기대한다며 우리 정부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라크는 국회 개원 뒤 15일 안에 대통령을 선출하고, 다시 15일 안에 총리를 지명하며, 총리 지명 뒤 30일 안에 내각을 구성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