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미국의 비자면제 프로그램에 가입하기 위한 한·미의 구체적인 계획안에 곧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통상부 이준규 재외동포영사국장은 17일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계획안에는 비자면제 프로그램에 가입하기 위한 조건이 충족되면 빠른 시일 안에 가입하도록 한다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 국장은, 비자 거부율을 3%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미국의 회계연도가 끝나는 9월 말 이전에 미국행 비자를 적극 신청해 거부율을 떨어뜨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