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선진 도시개발 정보를 축적하고 컨설팅하게 될 도시혁신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우선 도시전자도서관을 올해부터 구축해 세계주요도시 정보를 서비스할 예정입니다.
혁신도시, 기업도시, 행복도시 등 정부가 추진하는 국토 균형발전사업은 100개가 넘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함께 후보지로 선정된 지방도시들에 지역발전이라는 희망을 안겼습니다.
이들 특성화 도시 모두 살고 싶은 도시로 개발된다는 점 또한 지역민들에게 커다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국토연구원에 문을 연 도시혁신지원센터는 이같은 기대를 현실화시키기 위해 앞으로 정보 제공과 자문 기구 역할을 맡게 됩니다.
올해부터 3년 계획으로 구축되는 도시전자도서관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세계 선진도시 정보를 축적, 가공해 인터넷으로 서비스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 건설자재나 인력, 지가상승에 미칠 영향을 분석해 관련 대책도 마련합니다.
추병직 건설교통부장관은 도시혁신지원센터가 목표로 하는 도시개발 종합 서비스 취지가 정부의 국토 균형발전 선도 사업인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기여하기를 희망했습니다.
하지만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이미 세계 선진도시 개발 정보를 수집해왔기 때문에 중복 업무의 비효율성이나 예산 낭비 지적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네트워크의 강화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