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한중 정상간의 만남에 앞서, 태국 방문 첫날인 어제 밤에 아파시트 웨차치와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한·아세안간 자유무역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태국 아파시트 웨차치와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양국은 1958년 수교 이후 반세기 동안 비약적으로 발전한 만큼 이를 토대로 향후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발전하도록 노력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특히 6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관련해 공동의장으로서 회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한-아세안 관계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세안 10개국과 지역공조를 긴밀하게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근 한- 아세안 자유무역협정의 투자협정이 체결된 만큼 투자뿐만 아니라 자유무역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양국간 경제, 문화 교류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자고 제안 했습니다.
아파시트 총리는 이에 대해 1997년 외환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한국의 경험과 저력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특히 올해가 태국 투자의 해 인만큼 한국이 녹색기술과 신재생에너지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주기를 희망한다며 빠른 시일 안에 한국 내에 투자청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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