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지안 앵커>
전 국민 소비축제인 9월 동행축제가 한창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우수 소상공인 제품 할인전을 개최하고 있는데요.
조태영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조태영 기자>
소상공인 제품 상생판매전
(장소: 롯데백화점 잠실점)

진열대 위 다양한 맛의 건빵 봉지가 눈길을 끕니다.
고객들은 직접 맛을 본 뒤, 마음에 드는 제품을 선택합니다.
여수에서 건빵을 만드는 김용현 씨는 지역 상품을 알릴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김용현 / 여수야미 대표
"중소 상인들과 같이 어우러져서 이런 공간에서 판매를 하니까 조금 더 시너지 효과도 있고, 지역 상품이다 보니까 여기 있는 지역분들한테는 아주 이색적이고 생소한 상품이라서 고객들이 더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행사장에는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활기찬 분위기에 지나가던 시민들까지 걸음을 멈췄습니다.

인터뷰> 성현민, 성하윤
“오니까 볼 것도 많고, 시식하면서 먹어볼 수 있는 것도 많고, 무엇보다 아기가 볼 게 많으니까 좋아하더라고요.”

동행축제는 전국 단위 소비 행사로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합니다.
정부는 이번 9월 동행축제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하는 등 내수 시장을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전화인터뷰> 박미란 / 중기부 소상공인판매활력촉진단 사무관
"이번 9월 동행축제는 소비쿠폰으로 이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소비 열기를 확산시키기 위해서, 역대 최대 규모 중소기업·소상공인 2만9천 개 사가 참여하고요."

제품 판매처도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
“이렇게 전국 144곳에서 지역 판매전이 열리고요. 지역 축제, 전통시장과도 연계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기업과의 협업이 눈에 띕니다.
롯데·신세계 등 백화점을 비롯해, 지마켓·카카오와 같은 대형 온라인 플랫폼에서 영세업체 제품을 할인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축제 기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1등 10명에게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2천만 원을 증정하는 상생소비복권이 대표적입니다.
전통시장 등에서 누적 5만 원 이상 카드 결제하면 추첨 기회가 주어집니다.

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
“일정 액수를 쓰면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페이백 이벤트도 마련됐습니다.”

한편 올해 동행축제는 분기별 총 4회 개최됩니다.
9월 한 달에 이어 12월에도 열릴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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