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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핵프로그램 포기와 진정성 있는 대화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대해 중국과의 공감대 형성을 기대했습니다.
이연아 기자 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은 "북한의 핵프로그램 포기와 진정성있는 대화가 긴요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겠지만 남북 간 대화의 문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국제사회의 요구에 긍정적으로 화답한다면 북한을 적극 지원해 남북한 공동 발전을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중국과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중 관계 발전과 관련해서는 이번 방중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향후 20년을 내다보는 한중 공동 번영의 새 청사진을 그려나가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박 대통령은 "경제·사회 분야 협력을 더 증진시키면서 정치와 안보 분야의 협력 폭을 동시에 넓혀나간다면 두 나라가 동북아의 새 미래를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협상이 진행중인 한중 FTA와 관련해서는 "FTA를 통해 서로의 내수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면 양국간 안정적 교역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라면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KTV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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