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방송의 날을 맞아 KBS와 특별 회견을 가졌습니다.
노 대통령은 전시 작전통제권은 국가 주권의 문제로 우리 국력으로 볼 때 환수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우선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를 반대하는 측의 말바꾸기를 지적했습니다.
전작권의 환수는 국가 주권의 문제며 우리에게 그럴 만한 힘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예정보다 막대한 방위비가 추가로 들어 갈 것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주한 미군의 방위비 분담도 전작권 환수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노 대통령은 한미 동맹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9월 중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