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2일 방한중인 아다다 콩고공화국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납치된 동원호가 조속히 풀려날 수 있도록 아프리카 연합 차원에서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콩고가 아프리카 연합 의장국으로서 국제문제 해결을 위해 지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이에대해 아다다 장관은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전수받기를 바라고, 한국 기업이 콩고에 진출해 자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