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전략에는 지역 균형 발전방안도 담겼습니다.
정부는 지역별 핵심 산업 육성과 관광 활성화를 통해 수도권과의 격차를 줄인다는 방침입니다.
또, AI를 활용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도 확대합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정부는 지역 균형 성장을 위해 5개 권역별로 자동차, 조선, 반도체, 관광 산업 등의 성장엔진을 선정해 집중 육성합니다.
특히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통합 지원에 나섭니다.
관광지, 숙박, 교통, 문화 등 상이한 사업들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로 연계해 지원하는 겁니다.
지역 특화 자원을 반영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에 맞춰 교통과 숙박 등 인프라를 개선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달부터 범부처 TF가 출범했고, 내년부터 초광역권 두, 세 곳에 시범사업을 추진합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는 혜택을 확대합니다.
설비 등을 신설, 증설할 경우에도 보조금 지급을 확대하고 기업 본사가 인구 감소지역으로 이전하면 법인세 등 세제 감면을 확대합니다.
지역 대학 발전을 위한 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도 구체화합니다.
지역 대학들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혁신 단과대학을 신설하고, 연구 프로젝트 지원도 강화합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성장 기회를 제공합니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민관 협력 제조 AI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AI를 활용한 상권분석과 경영진단 등을 제공합니다.
녹취> 한성숙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제조 AI 플랫폼을 제조 AI 24로 고도화하여 제조데이터 관리와 활용, 실증 등 스마트제조 전 주기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겠습니다. AI 제조 분야에 다양한 형태의 시도와 발전들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딥테크 스타트업을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하기 위해 유니콘 기업 50곳도 선정해 육성합니다.
민생 지원도 강화합니다.
기초 생활보장제도의 내년 중위소득을 역대 최대 수준인 4인 가구 기준 6.51%로 상향하고 주거 급여는 가구별 최대 11%까지, 교육활동지원비는 평균 6% 인상됩니다.
이와 함께 에너지 바우처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지역 사회 통합 돌봄을 확대해 국가의 돌봄 책임을 강화합니다.
청년들이 취업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구직 촉진 수당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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